구식 CCTV는 가라... 날로 치열해지는 인도 CCTV 시장, 우리 기업들의 진출전략은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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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 시장 규모 변화(2019~2029/단위:US$ 십억)(자료:블루위브컨설팅)


(선략)

저가 출혈 경쟁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차별화 필요

국내 업체들은 저가 공세 및 강력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인도 CCTV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Hikvision, Dahua 등 중국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의 지원을 받는 CP Plus, Secureye 등 현지 브랜드들도 생산을 확대하며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국내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AI 기반, 사이버 보안 중심의 스마트 감시 체계를 통해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

인도 시장은 AI 기반 감시 체제, 클라우드 모니터링, IoT 연동 보안 시스템으로 전환 중이다. 고화질 영상, 안면 인식, 스마트 분석 기술로 유명한 우리 기업들은 이 같은 분야에 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여 정부,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산업 보안 분야 등에 진출할 수 있다. 인도 내 최고 보안구역, 금융, 국방 분야에 맞춘 맞춤형 프리미엄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인도로 수입되는 모든 CCTV 제품은 인도의 의무 등록 제도(CRS)에 따라 BIS 인증을 받아야 한다. 국내 업체는 인도 내 공인 대리인(AIR)을 지정하고, BIS 인증 시험소에서 제품 시험을 실시하며,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세관 반입 거부, 벌금, 수입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현지 제조 또는 조립을 추진 시, 이 같은 규제 준수를 간소화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한국 업체들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혜택을 받아 CCTV 수출 시 기본 관세(BCD) 0%를 적용받는다. 반면, 중국과 베트남은 20%의 기본 관세와 총 49.15%의 관세를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세 혜택에도 불구하고 2024년 기준 한국의 대(對)인도 CCTV 수출 비중은 전체의 2.3%에 불과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이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원가 절감, 현지 파트너십 구축,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에 힘써야 한다.

2029년까지 인도 CCTV 시장 규모가 130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 기업들은 합작 투자, 현지 조립 공장 투자, 현지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 현지에 기반을 마련하면 수입 장벽을 낮추고 정부 보조금을 활용할 수 있으며, 중국 브랜드 및 인도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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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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