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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략)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국가가 1대2만5000 축척 이하의 지도만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 역시 구글의 주장과 배치되는 부분이다.
유엔 세계지형공간정보위원회(UN-GGIM)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국가 대부분 1대5만~1대20만 수준의 축척 지도를 구축 중이며, 1대5000 수준의 고축척 지도 확보 비율은 극히 제한적이다. 그러나, 구글은 한국 외에도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길찾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현 서울여대 지능정보보호학부 교수는 "1대5000 지도는 미국·독일·영국·한국 등 5~6개 국가 밖에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특히 길찾기,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위해서는 한국 내에 교통 데이터 등과도 연동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 한국에 서버를 두는 것이 레이턴시(지연시간) 차원에서도 가장 효율적일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1대5000 수준의 정밀지도는 단순한 길찾기 이상으로 자율주행, 드론, 스마트시티, 광고, 증강현실(AR)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도 있는 만큼 구글이 한국 지도를 가지고 미래 비즈니스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것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 [K-로드-맵①] 정밀지도 없어 韓 '길찾기' 안 된다는 구글…사실일까
출처 : 디지털데일리